에스겔 3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에스겔 (Ezekiel) · 18절
- 1 (예언자) 열한째 해 셋째 달 첫째 날에 일어난 일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나에게 내려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 2 (하나님) “사람아, 이집트 임금 파라오와 그의 무리에게 말해 주어라! ‘너를 누구에 비길 수 있었을까, 너의 위대함을 두고 말한다면?
- 3 보라, 아시리아는 레바논의 삼나무(백향목), 가지가 아름답고 숲은 그늘을 드리운다. 키가 커서 구름 사이에 나무 꼭대기가 있었다.
- 4 물이 나무를 자라나게 했고 깊은 물이 그 키를 키웠다. 깊은 물은 자신의 강들을 나무 심은 곳 둘레로 흐르게 했고, 자신의 물줄기들을 들판의 온갖 나무에게로 내보냈다.
- 5 이런 까닭에 나무의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더 높이 솟았다. 나무의 가지들이 굵어지고 어린 가지들이 길어졌다. 깊은 물이 내보낸 많은 물 덕분이었다.
- 6 나무의 가지들 속에는 하늘의 온갖 새가 둥지를 틀었고, 나무의 어린 가지들 아래에는 온갖 들짐승이 새끼를 낳았다. 나무의 그늘 밑에는 모든 큰 민족이 살았다.
- 7 나무는 크기가 대단하면서도 아름다웠고, 가지들이 길기도 했다. 나무의 뿌리가 많은 물에 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 8 하나님의 동산 안 삼나무(백향목)들도 그 나무와 견줄 수 없었고, 전나무들도 그 나무의 가지들에 비길 수 없었다. 버즘나무들도 그 가지들 같지 않았다. 하나님의 동산 안 어떤 나무도 그 나무에 비길 수 없었다, 나무의 아름다움을 두고 보면!
- 9 내가 그 나무를 아름답게 만들었고, 그 가지들을 많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에덴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가 그 나무를 시샘했다.’”
- 10 (예언자)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그 나무의 키가 커서 나무 꼭대기를 구름 사이에 두었다. 그래서 그의 마음이 나무 높이만큼 높아졌다.
- 11 그 때문에 내가 그를 민족들의 권력자의 손에 넘겨주었다. 이 권력자가 그를 그의 불의에 걸맞게 심하게 대할 것이다. 내가 그를 내쫓아 버렸다.
- 12 낯선 사람들, 곧 민족들 가운데 난폭한 사람들이 그 나무를 베어 내던져 버렸다. 그래서 산들과 모든 골짜기에 나무의 가지들이 떨어졌다. 어린 가지들이 부러져서 그 땅의 모든 물길에 뒹굴었다. 땅의 모든 백성이 그 나무의 그늘에서부터 떠나갔고, 그 나무는 내던져 버렸다.
- 13 그 나무가 베어진 뒤 남은 둥치 위에는 하늘의 온갖 새가 살고, 나무의 어린 가지들에는 온갖 들짐승이 있을 것이다.
- 14 이렇게 물가의 그 어떤 나무도 그 키가 높이 자라지 못하게 했고, 그 나무 꼭대기를 구름 사이에 두지 못하게 했다. 물을 빨아들이는 그 어떤 나무도 그들의 권력자에게까지 높게 서지 못할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죽음으로, 지하 세계로 넘겨졌기 때문이다. 구덩이에 내려가는 인간들 가운데서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 15 (예언자)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그 나무가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내려간 날에, 내가 그 나무를 두고 사람들이 슬퍼하게 했다. 내가 그 위를 깊은 물로 덮었고, 깊은 물의 강들을 막았다. 그러자 큰 물이 그쳤다. 내가 그 나무 때문에 레바논을 슬픔에 빠지게 만들었다. 들의 모든 나무가 그 나무 때문에 정신을 잃었다.
- 16 그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에 내가 민족들을 떨게 만들었다. 내가 그 나무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내려보낼 때였다. 그래서 에덴의 모든 나무가 지하 세계에서 위로를 받았다. 레바논의 빼어나고도 좋은 나무, 물을 빨아들이는 모든 나무가 그랬다.
- 17 그 나무들도 이 나무와 함께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내려갔다. 칼에 찔려 죽은 사람들에게로 내려갔다. 곧 그 나무의 팔이 되어서 민족들 가운데서 그의 그늘 안에 살던 사람들에게로 내려갔다.
- 18 너를 에덴의 나무들 가운데 누구에 비길 수 있을까, 영광스러움과 위대함을 두고 말한다면?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 세계로 내려질 것이다.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네가 누울 것이다, 칼에 찔려 죽은 이들과 함께! 파라오와 그의 모든 무리가 바로 그 나무이다. ― 주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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