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사기 (Judges) · 25절
- 1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맹세하며 말했다. “누구라도 우리 가운데서 베냐민 사람에게는 딸을 아내로 내주지 않기로 합시다.”
- 2 백성이 베델로 가서,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었다.
- 3 그들이 말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무슨 까닭으로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오늘 이스라엘 가운데서 한 지파를 잃다니요?”
- 4 다음날 백성은 일찍 일어나서 거기에 제단을 만들고 다태우는제물(번제물)과 평화제물(화목제물)을 바쳤다.
- 5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여호와께서 계신 모임에 올라가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여호와께서 계신 미스바로 올라가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굳게 맹세하기를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 6 이스라엘 사람들이 형제 지파 베냐민을 두고 가슴 아파하며 말했다. “오늘 이스라엘 가운데서 한 지파가 잘려 나가 버렸습니다.
- 7 그들 가운데 남아 있는 남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아내를 구해 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의 딸들을 그들에게 아내로 주지 않기로 여호와 앞에서 맹세했으니.”
- 8 그들이 또 말했다.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 여호와께서 계신 미스바로 올라오지 않은 지파가 하나 있나요?” 그런데 이런, 길르앗의 야베스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모임에 오지 않은 것이 아닌가!
- 9 백성을 조사했다. 거기에 길르앗의 야베스에 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 10 무리가 용사 12,000명을 그리로 보내면서 그들에게 명령했다. “가서 길르앗의 야베스에 사는 사람들을 날카로운 칼로 쳐 죽여라. 여자들과 아이도 그렇게 해라.
- 11 너희가 할 일은 이러하다. 남자는 누구든 또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한 여자도 누구든 완전히 없애 버려야 한다.”
- 12 그들은 길르앗의 야베스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서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한 적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젊은 여자 400명을 찾아냈다. 그 여자들을 가나안 땅에 있는 실로 진영으로 데려왔다.
- 13 온 무리가 사람을 보내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사람들에게 평화 협정을 맺자고 소리치게 했다.
- 14 베냐민 사람들이 그때 돌아왔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에게 길르앗의 야베스 여자들 가운데서 살려 둔 여자들을 넘겨주었다. 그래도 그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았다.
- 15 백성은 베냐민을 두고 가슴 아파했다. 여호와께서 잡아 찢어 이스라엘의 지파들 가운데 빈자리가 생기게 하셨기 때문이다.
- 16 모임의 원로들이 말했다. “베냐민 가운데서 여자는 뿌리 뽑혀 버렸으므로, 남아 있는 남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아내를 구해 줄 수 있을까요?”
- 17 그들이 또 말했다. “피하여 살아남은 베냐민 사람들에게도 물려주고 물려받을 재산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한 지파가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 18 우리는 딸들을 그들에게 아내로 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맹세하기를 “베냐민 지파에 여자를 주는 사람은 저주받을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 19 그들이 또 말했다. “보십시오, 실로에는 해마다 여호와의 명절이 있습니다. 베델의 북쪽, 베델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의 동쪽, 르보나의 남쪽에 있는 곳입니다.”
- 20 그들은 베냐민 사람들에게 명령했다. “포도밭으로 가서 숨어 기다려 보세요.
- 21 지켜보면, 곧 실로의 딸들이 둥글게 줄지어 춤추러 나올 텐데, 그러면 포도밭에서 나오세요. 그리고 실로의 딸들 가운데서 저마다 한 여자를 붙잡아다가 아내로 삼고 베냐민 땅으로 가세요.
- 22 그들의 아버지나 형제들이 우리에게 와서 따지면, 우리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우리를 어여삐 보시고 허락해 주시지요. 우리가 전쟁에서 저마다 여자를 빼앗아 데려온 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그들에게 준 것도 아니니까요. 지금 여러분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 23 베냐민 사람들은 그렇게 했다. 둥글게 줄지어 춤추던 여자들을 자신들의 수만큼 잡아 데려갔다. 그들은 자신들이 나누어 받은 땅으로 돌아가서 여러 도시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았다.
- 24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거기에서 헤어져서 저마다 자기 지파로, 자기 집안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거기서 나와 저마다 나누어 받은 땅으로 돌아갔다.
- 25 그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임금이 없었다. 사람마다 자기가 보기에 올바른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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