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도행전 (Acts) · 28절
- 1 이런 일이 있은 뒤에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 코린트로 갔다.
- 2 거기서 어떤 유대아 사람을 만났다. 이름은 아퀼라이고 폰토스 출신으로 최근에 이탈리아로부터 그의 아내 프리스킬라와 함께 온 사람이다. 클라우디우스가 명령을 내려 유대아 사람들을 모두 로마에서 떠나도록 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 3 하는 일이 같았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 곁에 머물렀고, 거기서 일을 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천막 만드는 일이었다.
- 4 바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가르쳤고, 유대아 사람들과 그리스 사람들을 설득했다.
- 5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오자, 바울은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유대아 사람들에게 힘껏 증언했다.
- 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고 헐뜯는 말을 하자, 바울은 겉옷을 털어 내고서 그들한테 말했다. “당신들이 멸망하면 그것은 당신들 탓이오! 나 자신은 깨끗합니다. 이제부터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갑니다!”
- 7 그리고 거기서 옮겨 가서 티티우스 유스투스라는 이름을 가진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는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는 사람으로, 그의 집은 회당에 붙어 있었다.
- 8 회당 지도자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님을 믿었다. 많은 코린트 사람들도 듣고서 믿었다. 세례도 받았다.
- 9 주님이 밤에 환상을 통해 바울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계속 말하고 침묵하지 마라!
- 10 바로 내가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너에게 나쁜 짓을 하려고 손을 댈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
- 11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눌러앉아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 12 갈리오가 아카이아의 지방 총독으로 있을 때였다. 유대아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바울에게 달려들어서 그를 재판 자리로 끌고 갔다.
- 13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율법에 어긋나게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 14 바울이 막 입을 열려고 했을 때 갈리오가 유대아 사람들한테 말했다. “무슨 범행이나 부주의한 악행이 있다면, 오, 유대아 사람들이여, 마땅히 여러분의 말대로 해 주겠습니다.
- 15 그러나 문제 되는 일이 가르침과 명칭과 여러분의 율법에 대한 것이라면, 여러분이 스스로 처리하세요. 나는, 이런 일들의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 16 그리고 갈리오는 그들을 재판 자리에서 몰아냈다.
- 17 그러자 모두가 회당 지도자 소스데네를 붙잡아서 재판 자리 앞에서 때려 댔다. 그러나 갈리오는 이런 일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 18 바울이 꽤 여러 날 더 머무른 뒤에 형제자매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러고는 배를 타고 시리아로 출발했다. 바울과 함께 프리스킬라와 아퀼라도 갔다. 출항에 앞서 바울은 겡그레아에서 머리를 밀었다. 기도하며 굳게 약속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19 바울 일행이 에페수스에 다다랐다. 바울은 프리스킬라와 아퀼라를 거기에 남겨 두고, 자신은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아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가르쳤다.
- 20 그들은 바울에게 더 오래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지만, 바울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21 오히려 작별 인사를 하며 말했다. “다시 여러분한테 돌아오겠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면요.” 그러고는 에페수스를 떠나 뱃길에 올랐다.
- 22 바울은 카이사레아로 내려갔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교회에 인사를 드리고 안티오키아로 내려갔다.
- 23 바울은 거기서 얼마쯤 시간을 보낸 뒤에 떠나서 갈라티아 지역과 프리기아를 차례로 거쳐 갔다. 그러면서 모든 제자들을 더 굳건하게 했다.
- 24 한편 어떤 유대아 사람이 있었는데 이름은 아폴로였다.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에페수스에 다다랐다. 그는 성경에도 능숙했다.
- 25 이 사람은 주님의 길에 대해 이미 들어서 배운 상태였다. 또 불타는 마음으로 예수님에 대한 것들을 자세히 말하고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 26 이 사람이 회당에서 거리낌 없이 말하기 시작했다. 프리스킬라와 아퀼라가 아폴로의 말을 듣고서 그를 가까이 데려다가, 그에게 하나님의 길을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 27 아폴로가 아카이아로 건너가고 싶어 하자, 형제자매들이 격려해 주었다. 또 그쪽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서 아폴로를 따뜻이 맞아들이라고 했다. 아폴로는 도착한 뒤에, 은혜를 힘입어서 이미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 28 아폴로가 힘 있게 유대아 사람들을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완전히 반박했기 때문이다. 그 그리스도가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보여 주었던 것이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