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마태복음 (Matthew) · 46절
- 1 “그때에 하늘나라는 열 처녀의 경우와 같을 겁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등불을 챙겨 들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어요.
- 2 그런데 그들 가운데 다섯 명은 생각이 짧고 다섯 명은 생각이 깊었습니다.
- 3 생각 짧은 처녀들은 등불은 챙겨 갔는데 올리브기름은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 4 한편 생각 깊은 처녀들은 등불과 함께 통에 담긴 올리브기름도 챙겨 갔습니다.
- 5 신랑이 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자 처녀들이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보세요, 신랑이 옵니다! 나가서 그를 맞아들이세요!’
- 7 그때에 바로 그 처녀들이 모두 깨어 일어나서 자기들의 등불을 깔끔하게 손보았습니다.
- 8 생각 짧은 처녀들이 생각 깊은 처녀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들 올리브기름을 우리에게 좀 주려무나. 우리 등불이 꺼져 가고 있어.’
- 9 그러자 생각 깊은 처녀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하고 너희하고 같이 쓰기에는 확실히 넉넉하지 못할 거야. 차라리 파는 사람들한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도록 해.’
- 10 그들이 사러 나간 사이에 신랑이 왔습니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결혼 잔치에 들어갔고, 문은 닫혔습니다.
- 11 나중에야 다른 처녀들도 와서 말합니다. ‘주님, 주님, 저희에게 열어 주세요!’
- 12 그러나 신랑이 대답했습니다. ‘아멘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그대들을 알지 못합니다.’
- 13 그러므로 깨어 있으세요! 그날도 그 시간도 그대들은 알지 못하니까요.” ()
- 14 “그것은 먼 길 나서는 어떤 사람의 경우와 같아요. 그가 자기 종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자기 재산을 맡겼습니다.
- 15 어떤 사람에게는 5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2달란트를, 또 어떤 사람에게는 1달란트를 주었습니다. 저마다 그 사람의 능력에 따른 것이지요. 그러고는 먼 길을 떠났습니다.
- 16 5달란트 받은 종이 곧바로 나가서 그걸로 사업을 했어요. 그래서 이익으로 5달란트를 더 벌어들였습니다.
- 17 마찬가지로 2달란트 받은 종도 이익으로 2달란트를 더 벌어들였습니다.
- 18 그런데 1달란트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자기 주인의 은돈을 숨겨 두었어요.
- 19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바로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장부를 맞춰 보았습니다.
- 20 5달란트 받은 종이 다가왔는데, 5달란트를 더 가져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저에게 5달란트를 맡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제가 이익으로 5달란트를 더 벌어들였습니다.’
- 21 주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잘했다, 착하고 믿을 만한 종아! 적은 것에서 믿을 만했으니 너를 세워 많은 것을 맡게 하겠다. 들어와서 네 주인의 기쁨에 함께하여라.’
- 22 한편 2달란트 받은 종도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저에게 2달란트를 맡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제가 이익으로 2달란트를 더 벌어들였습니다.’
- 23 주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잘했다, 착하고 믿을 만한 종아! 적은 것에서 믿을 만했으니 너를 세워 많은 것을 맡게 하겠다. 들어가서 네 주인의 기쁨에 함께하여라.’
- 24 1달란트 받았던 종도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은 지독한 분이신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 주인님은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흩뿌리지 않은 것에서 모아들이시는 분입니다.
-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나가서 주인님의 달란트를 땅속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달란트가 여기 있습니다.’
- 26 주인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알고 있었느냐? 내가 씨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흩뿌리지 않은 것에서 모아들이는 것을?
- 27 그렇다면 너는 내 은돈을 돈 굴려 주는 사람들에게 맡겼어야 마땅했다. 그랬으면 내가 와서 이자와 함께 내 돈을 되찾았을 것이다.
- 28 그러니 그에게서 그 달란트를 뺏어다가 10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
- 29 누구든 가진 것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주셔서 차고 넘치게 하실 것이다. 그렇지만 가진 것이 없는 사람, 그 사람한테서는 있는 것조차 빼앗아 가실 것이다.
- 30 그리고 쓸모없는 그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거기서 그는 울부짖으며 이를 갈 것이다.’”
- 31 “인자가 자기의 영광 가운데 올 때 모든 천사들도 함께 올 겁니다. 그때에 인자가 자기의 영광스러운 임금자리에 앉을 겁니다.
- 32 그리고 인자 앞에 모든 민족이 모일 겁니다. 그러면 인자가 그들을 서로 갈라놓을 겁니다. 목자가 양들을 염소들한테서 갈라놓는 것처럼요.
- 33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자기 왼쪽에 세울 겁니다.
- 34 그때에 임금님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겁니다. ‘이리로 오너라! 내 아버지께 복받은 사람들아! 세상의 기초가 놓일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물려받아라!
- 35 내가 배고팠을 때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 마시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나그네였을 때는 너희 집으로 데려가 주었다.
- 36 벗고 있을 때는 옷을 걸쳐 주었고, 아팠을 때는 나를 보살펴 주었다. 감옥에 있을 때는 찾아와 주었다.’
- 37 그때에 의인들이 대답할 겁니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이 배고파하시는 걸 보고서 잡수시게 해 드리거나 목말라하시는데 마시게 해 드렸습니까?
- 38 언제 주님이 나그네이신 걸 보고 저희 집으로 모셔 들이거나 벗고 계시는데 옷을 걸쳐 드렸습니까?
- 39 언제 주님이 아프시거나 감옥에 계신 걸 보고 주님께 찾아갔습니까?’
- 40 임금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실 겁니다. ‘아멘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의 이 형제자매들, 곧 가장 작은 이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41 그때에 임금님이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씀하실 겁니다. ‘나한테서 물러가라, 저주를 받은 사람들아! 마귀와 그의 심부름꾼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속으로 들어가라!
- 42 내가 배고팠는데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는데 마시게 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 43 나그네였는데 너희 집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고, 벗고 있었는데 옷을 걸쳐 주지 않았다. 아프거나 감옥에 있었는데 보살펴 주지 않았다.’
- 44 그때에 바로 그 사람들도 대답할 겁니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이 배고파하시거나 목말라하시거나 나그네로 지내시거나 벗고 계시거나 아프시거나 감옥에 계시는 걸 보고서 주님을 섬겨 드리지 않았습니까?’
- 45 그때에 임금님이 대답하실 겁니다. ‘아멘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가장 작은 이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 46 이 사람들은 떠나가 영원한 벌에 들어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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