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로마서 (Romans) · 36절
- 1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내치셨다는 것입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나 역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자 베냐민 지파입니다.
- 2 하나님은 미리 선택하신 자기 백성을 내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엘리야와 관련해서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알지 못하십니까? 엘리야가 이스라엘에 맞서 하나님께 이렇게 하소연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 3 “주님, 그들은 주님의 예언자들을 죽였습니다. 주님의 제단을 완전히 파헤쳤습니다. 이제 저만 혼자 남았는데, 그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 4 그러나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알려 주신 대답은 무엇입니까? “내가 나를 위하여 7,000명을 남겨 두었다. 그들은 모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들이다.” 하는 말씀입니다.
- 5 그러므로 그처럼 지금 이때에도 은혜로 선택하여 남겨 두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 6 그런데 이것이 은혜로 된 일이라면, 전혀 행위들에 기초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면 은혜가 전혀 은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7 그러면 무슨 뜻입니까? 이스라엘은 애써 찾던 것, 그것을 얻지 못했지만, 선택받은 사람들은 얻었습니다. 그 밖의 사람들은 마음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 8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것은 깊은 잠의 영과 보지 못하는 눈과 듣지 못하는 귀입니다. 오늘날까지 그렇습니다.”
- 9 또 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밥상이 그들에게 올가미와 덫과 걸림돌과 앙갚음이 되게 해 주십시오.
- 10 그들의 눈은 어두워져 보지 못하게 해 주시고 그들의 등은 늘 굽어 있게 해 주십시오.”
- 11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걸려서 비틀거리다가 아주 넘어지고 말았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걸려 넘어진 까닭에 구원이 다른 민족들에게 이르렀고, 이것이 이스라엘 사람들 속에 질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12 그들의 걸려 넘어짐이 세상을 부유하게 했고, 그들의 실패가 다른 민족들을 부유하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돌아와 그 수가 다 찰 때는 얼마나 더 그렇겠습니까!
- 13 여러분, 곧 다른 민족에 속한 분들에게 내가 말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다른 민족들을 위한 사도이니만큼 나는 내가 섬기는 일을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 14 내가 내 겨레붙이에게 질투를 일으켜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가운데 몇 명이라도 구원하고 싶어서입니다.
- 15 그들을 내치신 것이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해하게 만들었다면,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시는 것은 무슨 일을 불러오겠습니까? 죽은 사람들 가운데로부터 살아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16 첫 예물로 바치는 밀가루 반죽이 거룩하면, 나머지 밀가루 반죽도 거룩합니다. 또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들도 거룩합니다.
- 17 잘 가꾼 올리브나무 가지들 가운데 몇 개가 잘려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대는 야생 올리브나무이면서 그것들 사이에 접붙여졌습니다. 그래서 잘 가꾼 올리브나무 뿌리에서 나오는 자양분을 함께 누리게 되었습니다.
- 18 그렇다면 잘려 나간 가지들 앞에서 으스대지 마십시오. 으스대 본들, 그대가 뿌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떠받치고 있는 것입니다.
- 19 그러면 그대는 말하겠지요.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바로 내가 접붙여지게 하려는 겁니다.” 하고요.
- 20 맞는 말입니다. 그들은 믿지 않아서 잘려 나갔고, 그대는 믿음으로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니 우쭐대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 21 하나님이 본디부터 있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다면, 또한 그대도 전혀 아끼지 않으실 테니까요.
-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다정하심과 엄격하심을 생각하십시오. 넘어진 사람들한테는 엄격하심을 보이셨지만, 그대한테는 하나님의 다정하심이 나타났습니다. 그대가 그 다정하심에 계속 머문다면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 또한 잘려 나갈 것입니다.
- 23 그러나 저 사람들도 불신앙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는다면 접붙여질 것입니다. 능히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4 그대는 본디부터 붙어 있었던 야생 올리브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디 속하지 않았던 잘 가꾼 올리브나무에 접붙여졌습니다. 그렇다면 본디부터 붙어 있었던 이 가지들이 자기네 올리브나무에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 25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비밀을 모르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곧 이스라엘의 일부 사람들의 마음이 닫혀 있는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 수가 다 찰 때까지입니다.
- 26 그리고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이 모두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건져 내는 이가 시온으로부터 와서, 불경건한 일들을 야곱에게서 돌려놓을 것이다.
- 27 이것은 그들과 맺은 나의 언약이다, 내가 그들의 죄들을 말끔히 치워 줄 때에.”
- 28 복음으로 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러분 때문에 원수가 되었지만, 선택으로 치면 조상들 덕분에 사랑받는 사람들입니다.
- 29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은 취소될 수 없는 것이니까요.
- 30 여러분은, 한때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 31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자비를 입은 탓에 이들도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자신도 이제 하나님의 자비를 입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을 다 같이 불순종에 가두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려고 말입니다.
- 33 오, 그지없이 깊도다, 하나님의 부유하심과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의 판결은 가늠할 수 없고, 하나님의 길은 헤아릴 길 없구나!
- 34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알았는가? 누가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되었는가?
- 35 누가 주님께 먼저 드려서 되돌려받겠는가?”
- 36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생겨나서, 하나님을 통해서 지탱되며,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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