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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3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느헤미야 (Nehemiah) · 31절

  1. 1 그날에 사람들이 모세의 책을 소리 내어 읽어 백성의 귀에 들려주었다. 거기에 적힌 말씀은 이러했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모임에 들어올 수 없다.
  2. 2 그들이 빵과 물을 갖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맞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을 저주하려고 돈을 주고 발람을 샀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저주를 복으로 뒤바꾸셨다.”
  3. 3 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그들은 다른 민족들을 이스라엘에서 쫓아냈다.
  4. 4 이 일이 있기 전의 일이다. 엘리아십 제사장은 우리 하나님의 집에 있는 방을 맡아 돌보고 있었다. 그는 도비야와 가까운 사이였다.
  5. 5 그는 도비야에게 큰 방을 마련해 주었다. 그곳은 본래 곡식제물(소제물)과 유향과 그릇들을 넣어 두던 곳이었다. 또한 레위 사람들, 노래하는 사람들, 문지기들에게 주라고 명령한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가 있었다. 제사장들 몫으로 드린 예물도 있었다.
  6. 6 이 모든 일이 있었을 때,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다. 그때 나는 바빌론 임금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2년에 임금을 뵈러 갔던 것이다. 여러 날이 지난 다음 임금에게 떠나야겠다고 말씀드렸다.
  7. 7 나는 예루살렘에 와서,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해 나쁜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를 위해 하나님의 집 뜰 안에 방을 마련해 준 것이었다!
  8. 8 나는 기분이 무척 나빠서 도비야 집안의 모든 물건을 그 방에서 바깥으로 내던졌다.
  9. 9 그러고는 그 방을 깨끗하게 하라고 했다. 그곳에다 하나님의 집에서 쓰는 그릇들과 곡식제물(소제물)과 유향을 도로 갖다 놓았다.
  10. 10 나는 또한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일을 해야 할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밭으로 가 버린 것이었다.
  11. 11 나는 관리들에게 따지면서 말했다. “어쩌자고 하나님의 집을 버려두었습니까?” 나는 레위 사람들을 불러 모아서 그들이 설 자리에 세웠다.
  12. 12 그러자 온 유다 사람들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와서 창고에 들였다.
  13. 13 나는 창고 맡을 사람을 세웠다. 그들은 셀레먀 제사장, 사독 서기관, 레위 사람 브다야였다. 그들을 도울 사람으로 하난을 세웠다. 그는 삭굴의 아들이자 맛다냐의 손자였다. 그들은 믿음직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자기네 형제들에게 나눠 주는 일이었다.
  14. 14 “나의 하나님, 이 일을 보시고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내 하나님의 집 일과 그 집을 섬기는 일을 하며 내가 바친 한결같은 사랑을 지워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15. 15 그즈음에 내가 보니 사람들이 유다 땅에서 안식일에 포도즙을 짜고, 곡식을 가져와서 나귀들 위에 싣고 있었다. 또한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온갖 짐을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여오고 있었다. 그들이 음식을 팔고 있던 날 나는 그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16. 16 또한 티레 사람들이 거기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그곳으로 물고기와 온갖 상품을 들여와 안식일에 유다 사람들에게, 그것도 예루살렘 안에서 팔고 있었다.
  17. 17 나는 유다 귀족들에게 따지면서 말했다. “여러분은 왜 이렇게 악한 짓을 하는 겁니까? 여러분은 안식일을 속되게 했습니다.
  18. 18 여러분의 조상들이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우리한테 이 온갖 나쁜 일을 끌어오지 않으셨습니까, 이 도시로요? 그런데 여러분은 안식일을 속되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을 두고 더욱더 노하시게 하고 있습니다.”
  19. 19 안식일 전날에 예루살렘 성문들에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할 때가 되면, 나는 문을 닫게 했다. 안식일이 지나기까지는 문을 열지 못하게 했다. 아랫사람 몇몇을 성문들에 세우고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20. 20 무역상들과 갖가지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예루살렘 밖에서 한두 번 밤을 보내는 일이 있었다.
  21. 21 나는 그들에게 주의를 주면서 말했다. “여러분은 어째서 성벽 맞은편에서 밤을 지새웁니까? 한번 더 그러면 잡아들일 겁니다.” 그때 이후로 그들은 안식일에 오지 않았다.
  22. 22 나는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깨끗이 한 다음에 와서 성문을 지킴으로써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했다. “나의 하나님, 이 일도 기억해 주십시오. 주님의 크고 한결같은 사랑에 어울리게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23. 23 또 그즈음에 내가 유다 남자들을 보았다. 그들이 아스돗 여자들, 암몬 여자들, 모압 여자들을 데려와 살고 있었다.
  24. 24 그런데 그들의 아이들 가운데 절반이 아스돗말을 하고 있었다. 유다말은 할 줄 모르고 이런저런 나라 말을 하고 있었다.
  25. 25 나는 그들에게 따지며 그들을 저주했다. 그들 가운데 몇몇 남자들을 때리고 머리털을 뽑기도 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맹세하라고 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의 딸들을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아들들에게 데려오지 않아야 합니다.
  26. 26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이런 일 때문이지 않습니까? 많은 민족들 중에서 그와 같은 임금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의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러나 외국 여자들이 이 사람도 죄짓게 하고 말았습니다.
  27. 27 여러분이 이렇게 엄청난 나쁜 짓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듣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외국 여자들을 데려와 살면서 우리 하나님을 배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28. 28 엘리아십 대제사장의 아들인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내 앞에서 내쫓았다.
  29. 29 “나의 하나님, 그들을 기억해 두십시오. 그들은 제사장 자리를 더럽혔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맺으신 언약을 더럽혔습니다.”
  30. 30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것을 모두 깨끗이 치운 다음,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저마다 해야 할 일을 맡겨 주었다.
  31. 31 또한 때에 맞춰 나무를 바치게 하고 처음 맺은 열매를 드리게 했다. “나의 하나님,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좋은 일이 있도록요!”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