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누가복음 (Luke) · 37절
- 1 예수님이 제자들한테 말씀하셨다. “죄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어요. 그러나 끝장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하는 사람은!
- 2 차라리 아주 큰 방앗간 맷돌을 자기 목에 매단 채 바다에 내던져지는 것이 그 사람에게 더 낫습니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를 죄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보다는요.
- 3 그대들은 스스로 주의하세요. 그대의 형제자매가 죄를 지으면, 그를 나무라세요. 회개하면 그를 용서해 주세요.
- 4 그가 하루에 일곱 번 그대를 거슬러 죄를 짓고 일곱 번 그대한테로 돌아와서 ‘내가 회개합니다.’ 하고 말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
- 5 사도들이 주님께 말씀드렸다. “우리에게 믿음을 보태 주세요.”
- 6 주님이 말씀하셨다. “그대들에게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그대들은 이 뽕나무더러 ‘뿌리째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고 말할 겁니다. 그러면 뽕나무도 그대들 말을 순순히 들을 겁니다.”
- 7 “그대들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보살피는 종이 있다고 합시다.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올 때, 누가 그에게 ‘어서 이리 와서 기대앉아 먹어라!’ 하고 말하겠어요?
- 8 도리어 그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겠어요? ‘내가 먹을 것을 장만해라. 그리고 내가 다 먹고 마실 때까지 허리를 동여매고 나를 섬겨라. 그러고 나서 너도 먹고 마셔라.’
- 9 그 종이 지시받은 일들을 했다고 해서 그 종에게 고마워할까요?
- 10 그대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대들이 지시받은 일들을 다 했을 때, 이렇게 말하세요. ‘저희는 보잘것없는 종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 11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일어난 일이다. 사마리아와 갈릴래아의 경계 지역을 지나가고 계셨다.
- 12 예수님이 어떤 마을로 들어가고 계실 때 심한피부병 앓는 사람 열 명이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은 멀찍이 떨어져 서 있었다.
- 13 그들이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예수님, 스승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 14 예수님이 보시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그대들 몸을 제사장들에게 보여 드리세요.” 그들이 가고 있을 때 그들의 몸이 깨끗해졌다.
- 15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돌아왔다. 그리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16 또 얼굴을 땅에 대고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드렸다. 그런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 17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열 명이 깨끗하게 되지 않았나요? 그런데 아홉 명은 어디 있나요?
- 18 그들은 안 보이는군요. 돌아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이 다른 종족 사람뿐인가요?”
- 19 그러고는 예수님이 그 사마리아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세요.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 (, )
- 20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들한테 질문을 받으셨다.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가 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징표들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닙니다.
- 21 ‘보세요, 여기 있어요.’ 또는 ‘저기 있어요.’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겁니다. 보세요, 하나님 나라는 여러분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 22 예수님이 제자들한테 말씀하셨다. “때가 올 겁니다. 인자가 다스리는 날들 가운데 한 날을 보려고 그대들이 간절히 바라겠지만 보지는 못할 때가요.
- 23 사람들이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할 겁니다. ‘보세요, 저기 계십니다.’ 또는 ‘보세요, 여기 계십니다.’ 그러나 그리로 가지 마세요. 뒤쫓지도 마세요.
- 24 번갯불이 하늘 아래 이쪽에서 하늘 아래 저쪽까지 번쩍이듯이, 인자가 인자의 날에 꼭 그럴 테니까요.
- 25 그렇지만 먼저 인자가 반드시 고난을 많이 겪고, 이 세대로부터 쓸모없다고 버림받아야만 합니다.
- 26 노아의 날들에 그랬던 것처럼, 인자의 날들에도 그럴 겁니다.
- 27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갔습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요. 그리고 홍수가 나서, 모든 것을 없애 버렸지요.
- 28 롯의 날들에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습니다.
- 29 그런데 롯이 소돔에서 나온 날에 불과 유황이 하늘에서 비같이 내려와 사람들을 모두 없애 버렸습니다.
- 30 인자가 드러나는 날에 꼭 그와 같을 겁니다.
- 31 바로 그날에 어떤 사람이 옥상 위에 있는데 자기 물건들은 집 안에 있다고 합시다. 그는 내려와서 그것들을 꺼내 오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들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뒤쪽에 있는 것을 향하여 돌이키지 말아야 합니다.
- 32 롯의 아내를 기억하세요.
- 33 자기 목숨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사람은 누구라도 그것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잃는 사람은 누구라도 그 목숨을 살릴 것입니다.
- 34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바로 이 밤에 남자 두 명이 한 눕자리에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 명은 데려가시고 다른 한 명은 내버려두실 것입니다.
- 35 여자 두 명이 같은 곳에서 맷돌을 돌리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 명은 데려가시고 다른 한 명은 내버려두실 것입니다.”
- 36 (없음)
- 37 제자들이 예수님께 대답한다. “어디서요, 주님?”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주검이 있는 곳, 거기에 독수리들도 모여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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