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5장 표준새번역 (1993)
표준새번역 (1993) · 한국어 · 예레미야애가 (Lamentations) · 22절
- 1 주님, 우리가 겪은 일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 주십시오.
- 2 유산으로 받은 우리 땅이 남에게 넘어가고, 우리 집이 이방인들에게 넘어갔습니다.
-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되고, 어머니는 홀어미가 되었습니다.
- 4 우리 물인데도 돈을 내야 마시고, 우리 나무인데도 값을 치러야 가져 옵니다.
- 5 우리의 목에 멍에가 메어 있어서, 지쳤으나 쉬지도 못합니다.
- 6 먹을거리를 얻어서 배불리려고, 이집트와도 손을 잡고 앗시리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 7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 그들은 가고 없고, 우리가 조상들의 죄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 8 종들이 우리의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그들 손에서 우리를 구해 줄 이가 없습니다.
- 9 먹을거리를 얻으려고, 쫓는 자의 칼날에 목숨을 내겁니다.
- 10 굶기를 밥먹듯 하다가, 살갗이 아궁이처럼 까맣게 탔습니다.
- 11 시온에서는 여인들이 짓밟히고, 유다 성읍들에서는 처녀들이 짓밟힙니다.
- 12 지도자들은 매달려서 죽고, 장로들은 천대를 받습니다.
- 13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며, 아이들은 나뭇짐을 지고 비틀거립니다.
- 14 노인들은 마을 회관을 떠나고, 젊은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 15 우리의 마음에서 즐거움이 사라지고, 춤이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 16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으니, 슬프게도 이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 17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의 가슴이 아프고,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의 눈이 어두워집니다.
- 18 시온 산이 거칠어져서, 여우들만 득실거립니다.
- 19 주 하나님, 영원히 다스려 주십시오. 주의 보좌는 세세토록 있습니다.
- 20 어찌하여 주께서는 우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며,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래 버려 두십니까?
- 21 주님,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습니까? 우리에게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렵니까?
표준새번역 (1993)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