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0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열왕기하 (2 Kings) · 21절
- 1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웠다.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그에게 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집안에 부탁할 말을 해 두어라. 네가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께 기도했다.
- 3 그가 말씀드렸다. “아, 여호와여, 기억해 주십시오, 내가 주님 앞에서 진실함과 온전한 마음으로 살아왔던 것을, 주님 보시기에 좋은 일 해 온 것을요.” 그러고 나서 히스기야는 큰 소리로 울었다.
- 4 이사야가 가운데 뜰을 나가기 전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 5 “돌아가서 말해 주어라, 내 백성의 통치자 히스기야에게! ‘여호와 임금님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기도를 들었다. 너의 눈물을 보았다. 보라, 내가 너를 고쳐 주겠다. 3일째 되는 날 네가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다.
- 6 내가 너의 살날에 15년을 더해 주겠다. 아시리아 임금의 손아귀에서부터 너를 빼내 주겠다. 이 도시도 빼내 주겠다. 이 도시 둘레에 울타리를 쳐 주겠다. 나를 위하고 나의 종 다윗을 위해 그렇게 하겠다.」’”
- 7 그러고서 이사야가 말했다. “으깬 무화과를 가져오세요.” 사람들이 그것을 가져다가 아픈 곳 위에 놓았다. 그러자 그의 병이 나았다.
-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고쳐 주신다는 징조가 무엇입니까? 내가 3일째 되는 날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가게 될 거라고 하셨는데요.”
- 9 이사야가 말했다. “여호와께서 임금님한테 주시는 증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이라는 증거는 이러합니다. 그림자가 열 계단 나아가게 할까요, 열 계단 되돌아가게 할까요?”
- 10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그림자가 열 계단 길어지는 것은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림자가 열 계단 되돌아가는 것은 그렇지 않겠지요.”
- 11 이사야 예언자가 여호와께 외쳤다. 그러자 그분은 아하스의 계단 위로 내려갔던 계단 위 그림자를 뒤로 열 계단 되돌아가게 하셨다. ()
- 12 그때 발라단의 아들인 바빌론 임금 므로닥발라단이 편지와 예물을 히스기야에게 보냈다. 히스기야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 13 히스기야가 바빌론 사절단의 말을 들었다. 그러고는 그들에게 그의 보물 창고 전체를 보여 주었다. 은과 금과 발삼 기름과 좋은 기름과 무기 창고 전체를 보여 주었다. 그의 여러 창고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다. 왕궁 안과 온 나라 안에 있는 것 가운데서 히스기야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 14 이사야 예언자가 히스기야 임금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까? 어디서 임금님한테로 온 것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먼 땅에서 왔습니다. 바빌론에서요.”
- 15 이사야가 또 물었다.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했다. “왕궁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나의 여러 창고에서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17 ‘보라, 때가 다가온다. 너의 왕궁에 있는 모든 것과 너의 조상 임금들이 오늘까지 모아 둔 것이 바빌론으로 옮겨질 것이다.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18 ‘너한테서 태어날 아들, 네가 낳을 아들 가운데서 몇은 잡혀가서 바빌론 임금의 궁전에서 고위 관리가 될 것이다.’”
-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했다. “예언자님이 전해 주신 여호와의 말씀이 좋습니다.” 히스기야가 또 말했다. “내가 사는 동안 평화롭고 안전하다면 그렇지 않은가요?” ()
- 20 히스기야에 관한 나머지 일, 그의 모든 힘, 그가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어 물을 도시 안으로 끌어 들인 일은 유다 임금들의 역사일지에 적혀 있지 않은가?
- 21 히스기야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누웠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그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