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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5편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시편 (Psalms) · 23절

  1. 1 귀 기울여 주십시오, 오, 하나님, 내 기도에!모르는 체하지 마십시오, 내 탄원을!
  2. 2 내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내게 대답해 주십시오. 내가 탄식하며 헤매다가 정신을 잃었습니다.
  3. 3 원수의 소리 때문입니다. 악인의 억누름 때문입니다. 그들이 나를 어려움에 빠뜨리고, 분노하면서 적으로 대하거든요.
  4. 4 내 심장이 내 안에서 마구 뒤틀리고, 죽음의 공포가 나를 덮쳤습니다.
  5. 5 두려움과 떨림이 내 안에 들어오고, 무서움이 나를 에워쌌습니다.
  6. 6 제가 말했지요. “나에게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내가 날아가 쉴 수 있다면!
  7. 7 저기, 멀리 날아가 광야에 머물 수 있다면!” 셀라.
  8. 8 어서 나를 위해서 피난처를 찾고 싶습니다, 회오리바람 앞에서, 폭풍 앞에서.
  9. 9 어지럽게 해 주십시오, 오, 주님, 갈라지게 해 주십시오, 그들의 언어를! 내가 폭력과 다툼을 그 도시 안에서 보았습니다.
  10. 10 밤낮으로 그런 것들이 성벽 위 곳곳에 있고, 재난과 수고로움이 그 안에 있습니다.
  11. 11 파멸이 그 안에 있고, 탄압과 거짓이 광장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12. 12 원수가 아니야, 나를 비아냥거리는 사람은. 그런 건 내가 견뎌 낼 텐데.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야, 나에게 건방지게 구는 것은. 그런 사람에게서는 내가 숨을 수 있을 텐데!
  13. 13 너는 나 자신과도 같은 사람인데, 나의 친구, 나와 친한 사람인데!
  14. 14 함께 친밀한 사귐을 나누던 사람인데! 하나님의 집에서 우리는 어울려 시끌시끌하게 돌아다녔지.
  15. 15 그들에게 힘든 죽음이 닥치기를! 그들이 산 채로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내려가기를! 그들이 머무는 곳에, 그 한가운데 악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16. 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여호와는 나를 구해 주실 것이다.
  17. 17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는 탄식하며 신음하고, 여호와는 내 소리를 들으실 것이다.
  18. 18 여호와가 내 목숨을 전쟁에서부터 안전하게 구해 주신다. 무리 가운데 나를 해치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19. 19 하나님은 듣고 그들에게 갚으시는데, 예로부터 임금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시다. 셀라. 그들은 달라지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0. 20 내 동무가 손을 펴서 자신의 친구들을 쳤다. 그가 한 약속을 어겼다.
  21. 21 그의 입은 버터처럼 매끄럽지만, 그의 마음은 전쟁 중이다. 그의 말은 기름보다 부드럽지만, 실제로는 뽑아 든 칼이다.
  22. 22 여호와께 던져 버리세요, 그대의 짐을! 그러면 여호와가 그대를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영원히 내버려두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의인이 흔들리도록.
  23. 23 주님이, 오, 하나님, 그들을 죽음의 구덩이로 끌어 내리십니다. 남의 피를 쏟으며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은 자기 살날의 절반을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