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사도행전 (Acts) · 41절
- 1 어떤 사람들이 유대아에서 내려와 형제자매들에게 이렇게 가르치고 있었다. “모세의 관례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 2 그러자 적지 않은 의견 대립과 논쟁이 바울과 바르나바와 그들 사이에 벌어졌다. 그래서 형제자매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결정했다. 바울과 바르나바 또 그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사도들과 장로들을 만나도록 했다.
- 3 바울 일행이 교회의 파견을 받았다. 그들은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두루 다니며 다른 민족들이 주님께로 돌아온 일을 자세히 이야기해 주었다. 그렇게 하여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 4 바울 일행이 예루살렘에 다다르자 교회와 사도들과 장로들이 맞아 주었다. 바울 일행은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하셔서 하신 일들을 다 전해 주었다.
- 5 그런데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서 이미 믿게 된 사람 몇 명이 벌떡 일어나서 말했다. “그들에게 반드시 할례를 주어야 합니다.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 6 사도들과 장로들이 이 문제를 살펴보려고 함께 모였다.
- 7 많은 논쟁이 있고 나서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한테 말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 자신들이 알고 계십니다. 오래전에 여러분이 있는 데서 하나님이 결정하시기를, 내 입을 통해서 다른 민족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러셨던 것처럼요.
- 9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으시고, 믿음을 근거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셨습니다.
- 10 그런데 이제 왜 여러분이 하나님을 떠보며 제자들의 목에다 멍에를 얹어 놓는 것입니까? 우리 조상들도 우리 자신들도 메고 갈 수 없었던 멍에를요.
- 11 주 예수님의 은혜를 통해서 구원받는 것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저 사람들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구원받습니다.”
- 12 온 군중이 입을 다물었다. 그러고는 바르나바와 바울이 찬찬히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바르나바와 바울은 하나님이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 자기들을 통해 행하신 여러 징표와 놀라운 일을 다 이야기해 주었다.
- 13 바르나바와 바울이 말을 마치자 야고보가 받아 말했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 14 시므온이 찬찬히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위해서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 백성을 얻으시려고 어떻게 먼저 찾아가셨는지를요.
- 15 예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맞아떨어집니다. 성경에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 16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쓰러진 천막집을 다시 지을 것이다. 그 무너져 내린 것들을 다시 짓고 그것을 다시 똑바로 세울 것이다.
- 17 그러면 사람들 가운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주를 찾아 나설 것이다. 다른 민족들도 모두 그럴 것이다, 내 소유로 불러낸 다른 민족들도. 이런 일들을 실행하시는 주님이 말씀하신다.
- 18 이런 일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들이다.’
- 19 그러므로 나 야고보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다른 민족 사람들을 쓸데없이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 20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어, 우상에게 바쳐 더럽혀진 것들과 음란한 짓과 목 졸려 죽은 짐승과 피를 멀리하라고 해야 합니다.
- 21 오래전 세대부터, 도시마다 모세를 널리 알려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회당에서 안식일마다 늘 모세의 글을 읽어 주니까요.”
- 22 그때에 온 교회와 더불어 사도들과 장로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곧 그들 가운데서 뽑은 사람들을 바울과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로 보내는 것이다. 뽑힌 사람은 바르삽바라고 불리는 유다와 실라인데, 형제자매들 가운데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 23 그들의 손을 통해서 이런 편지를 써 보냈다. “사도들과 장로들, 곧 여러분의 형제들입니다. 우리가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퍼져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이 편지를 써 보냅니다. 다른 민족들 출신으로 믿어 형제가 된 여러분에게요. 안녕하신지요?
- 24 우리 가운데 몇몇 사람이 나가서 여러 말로 여러분에게 혼동을 불러일으키고 여러분 마음을 어지럽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그런 지시를 내린 일이 없습니다.
- 25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한마음으로 사람들을 뽑아서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들인 바르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한테 보내는 것입니다.
- 26 바르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서 자기들의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지요.
- 27 따라서 우리는 유다와 실라를 보냈습니다. 그들이 똑같은 것을 말로도 알려 줄 것입니다.
- 28 성령님과 우리는 다른 어떤 짐도 여러분에게 더 얹어 놓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은 꼭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29 곧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과 피와 목 졸려 죽은 짐승과 음란한 짓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이 스스로를 지켜 나가면 잘하는 것입니다. 평안하십시오.”
- 30 그래서 그 사람들이 작별하고 그곳을 떠나 안티오키아로 내려갔다. 그리고 회중을 함께 모아 놓고 그 편지를 전해 주었다.
- 31 소리 내어 읽고 나서 그들은 그 권유에 기뻐했다.
- 32 유다와 실라 자신들도 예언자였으므로, 형제자매들을 많은 말로 격려했고, 더 굳건하게 해 주었다.
- 33 그렇게 얼마 동안을 지내고서 유다와 실라는 평안의 인사를 나누고 작별하여 형제자매들을 떠났다. 자기들을 보냈던 사람들한테로 돌아갔다.
- 34 (없음)
- 35 그러나 바울과 바르나바는 안티오키아에서 계속 지냈다. 또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좋은 소식으로 전했다.
- 36 며칠이 지나서 바르나바한테 바울이 말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널리 알렸던 모든 도시마다 되돌아가서, 형제자매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봅시다.”
- 37 그런데 바르나바는 마가라 불리는 요한도 함께 데려가려고 했다.
- 38 그러나 바울은 그런 사람을 함께 데려가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겼다. 마가는 팜필리아에서 자기들한테서 떠났고, 그 일을 위해 자기들과 함께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 39 날카롭게 다툰 끝에 그들은 결국 서로 따로 갈라서게 되었다. 바르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키프로스로 갔다.
- 40 한편 바울은 실라를 선택하여 데리고 떠났다. 그 이전에 형제자매들은 바울을 주님의 은혜에 맡겨 드렸다.
- 41 바울은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역을 두루 다니며 교회들을 더 굳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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