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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장 새한글성경 (2024)

새한글성경 (2024) · 한국어 · 갈라디아서 (Galatians) · 21절

  1. 1 그러고는 14년이 지나서 나는 바르나바와 함께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디도도 같이 데리고 갔습니다.
  2. 2 내가 올라간 것은 계시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다른 민족들 가운데서 선포하는 복음을 내놓고 설명했습니다. 유력 인사들에게는 따로 만나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내가 달리고 있거나 달려온 것이 헛일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3. 3 그러나 나와 함께한 디도는, 그리스 사람이었지만, 할례받도록 강요당하지 않았습니다.
  4. 4 할례 문제가 제기된 것은 슬그머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몰래 엿보려고 슬그머니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노예로 만들어 버리려고요.
  5. 5 우리는 그들에게 잠깐이라도 굴복하여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 곁에 내내 머물러 있도록 그렇게 한 것입니다.
  6. 6 나는 뭔가 유력하다는 그 사람들한테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 그들이 한때 어떤 사람이었든지 그것은 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 나에게, 그 유력 인사들이 더 보태라고 제안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7.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전할 복음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아보았습니다. 베드로가 할례받은 사람들에게 전할 복음을 맡은 것과 마찬가지로요.
  8. 8 할례받은 사람들을 위한 사도 직무를 맡도록 베드로에게 능력을 주신 분이, 다른 민족들을 위해 일하도록 나에게도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9. 9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 곧 기둥같이 여겨지는 사람들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나와 바르나바에게 사귐의 표로 오른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그들은 할례받은 사람들에게로 가게 되었습니다.
  10. 10 그들이 우리에게 부탁한 단 한 가지는 가난한 사람들을 기억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나도 힘써 해 오던 바로 그 일이었습니다.
  11. 11 게바가 안티오키아에 왔을 때, 내가 얼굴을 마주해서 그에게 맞섰습니다. 그가 비난받을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12. 12 야고보한테서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는 게바가 다른 민족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자 뒤로 물러나서 따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할례받은 쪽 사람들을 두려워해서였습니다.
  13. 13 나머지 유대아 사람들도 게바와 함께 위선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바르나바마저도 그들의 위선에 딸려 갔습니다.
  14. 14 그러나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걸어가지 않는 것을 보고, 나는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말했습니다. “그대는 유대아 사람이면서도 다른 민족 사람처럼 살고 유대아 사람답게 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다른 민족 사람들을 유대아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십니까?”
  15. 15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유대아 사람들이지 다른 민족 출신의 죄인들이 아닙니다.
  16. 16 그렇지만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은 율법의 행위들에 기초해서 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다는 것을요. 그렇기에 우리 자신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그것은 율법의 행위들에 기초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기초해서 의롭다고 인정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율법의 행위들에 기초해서는 어느 누구도 의롭다고 인정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17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으려고 애를 쓰다가 우리 자신들도 죄인들로 밝혀진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섬기신 것입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18. 18 내가 허물어 버렸던 이것들을 다시 세운다면, 나 자신이 엇나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니까요.
  19. 19 나는, 율법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율법을 통해 죽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렸습니다.
  20. 20 이제 더는 내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이제 내가 육신 안에서 사는 삶은 믿음 안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곧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서 자신을 넘겨주신 분을 믿는 믿음 안에서요.
  21. 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밀어내 버리지 않습니다.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이 율법으로 되는 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돌아가신 것이니까요.

새한글성경 (2024)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