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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5편 공동번역 개정판 (1999)

공동번역 개정판 (1999) · 한국어 · 시편 (Psalms) · 13절

  1. 1 하느님, 시온에서 찬미받으심이 마땅하오니 당신께 바친 서원 이루어지게 하소서.
  2. 2 당신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당신께 나아가 죄로써 이룬 일 털어놓으리니,
  3. 3 우리가 지은 죄 힘겹도록 무거우나 당신은 그것을 씻어주십니다.
  4. 4 복되어라, 당신께 뽑혀 한 식구 된 사람, 당신 궁정에서 살게 되었으니. 당신의 집,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우리도 마음껏 복을 누리고 싶사옵니다.
  5. 5 정의를 떨치시어 놀라운 일로 우리 소원 들어주셨사오니, 당신은 우리 구원의 하느님이시며, 땅 끝까지, 먼 바다 끝까지 사람들의 바람이십니다.
  6. 6 그 크신 힘으로 산들의 뿌리를 박으셨으며 권능의 띠를 허리에 질끈 동이시고
  7. 7 설레는 바다, 술렁이는 물결, 설치는 부족들을 가라앉히셨습니다.
  8. 8 땅 끝에 사는 사람들이 당신의 손길을 보고 놀라며, 해 뜨는 데서 일으키신 노랫소리 해 지는 곳에 메아리칩니다.
  9. 9 하느님은 이 땅을 찾아오시어 비를 내리시고 풍년을 주셨습니다. 손수 파놓으신 물길에서 물이 넘치게 하시어 이렇게 오곡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10. 10 밭이랑에 물 대시고 흙덩이를 주무르시고 비를 쏟아 땅을 흠뻑 적신 다음 움트는 새싹에 복을 내리십니다.
  11. 11 이렇듯이 복을 내려 한 해를 장식하시니 당신 수레 지나는 데마다 기름이 철철 흐릅니다.
  12. 12 광야의 목장에도 졸졸 흐르고, 언덕마다 즐거움에 휩싸였습니다.
  13. 13 풀밭마다 양떼로 덮이고 골짜기마다 밀곡식이 깔렸으니 노랫소리 드높이 모두들 흥겹습니다.

공동번역 개정판 (1999) —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 — 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 출처 ↗